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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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란드 일주 여행 2 - 아이슬란드에 도착!여행/아이슬란드 일주 여행 2019. 5. 11. 03:22
파리 샤를 드 골 공항에서 아이슬란드에어를 타고 레이캬비크로 떠났다. 얼마 안 걸렸다. 두 시간 정도? 머나먼 바다를 넘어 드디어 육지가 보이기 시작했다. 그런데! 저 에메랄드 빛은?! 바로 '블루라군'이다. 블루라군은 아이슬란드에서 가장 유명한 온천이다. 우리가 가장 기대를 하는 곳이기도 했다. 하늘에서 볼 수 있다니 매우 놀랐다. 저렇게 클 줄은 상상도 못 했기 때문에.. 비행기에 내려서는 바로 '면세마트'를 만날 수 있다.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두 단어의 조합은 레이캬비크 공항의 면세 마트를 보면 딱 이해가 간다. 우리는 이 곳에서 중대한 첫 번째 실수를 저지르고 만다. 맥주를 너무 안 샀어.. 너무.. 조금 샀어.. 나는 맥주를 좋아해서 친구들에게 하루 일병을 선언했고 친구들은 흔쾌히 그러라고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