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
-
제임스 랑게 이론 James-Lange Theory김학성의 심리학 이야기 2019. 5. 8. 12:50
제임스 랑게 이론 James-Lange Theory, 1884 우리는 정말 행복해서 웃고, 슬퍼서 우는 것일까요? 어찌 보면 너무나 당연한 질문을 고찰해 봅니다. 우리의 자율신경계는 교감신경계와 부교감신경계로 나누어집니다. 교감신경계는 우리의 몸이 신체적 반응할 수 있게끔 준비를 하고, 이와 반대로 부교감심경계는 교감신경계로 인한 흥분 상태를 억제합니다. 예를 들어 100m 달리기 시합이 있을 때, 우리는 총성이 울리기 전까지 뛰어나기 위해 긴장하고 있습니다. 몸이 총성을 듣고 즉각 반응하여 앞으로 튀어나가게끔 하기 위해서요. 이때에는 교감신경계가 활성화되는 상태입니다. 총성이 울리고 100m를 달려 결승점에 다다랐을 때 비로소 부교감신경계가 활성화됩니다. 우리의 몸이 쉴 수 있게끔 하기 위해서 말이죠...
-
고전적 조건 형성 - 연합 이론김학성의 심리학 이야기 2019. 5. 8. 12:48
심리학도가 아니더라도 알 수 있는 매우 유명한 이론이야. 개에게 종 치고 밥 주고 침 흘리는 짓을 여러 차례 반복하게 되면 종만 쳐도 침 흘린다는 이론.. 근데 생각해 보면 왜 그 시대에는 개가 침 흘리는 게 뭐 대수라고 그렇게 이 이론에 열광한 것일까? 설명에 앞서 약간 철학적인 얘기를 할게. 데카르트(Decartes)는 원래 정신과 신체가 분리되어 있다는 철저한 2 원론자 였어. 근데 짧은 생애의 막바지에서 그를 흔들어 놓은 사람이 있었지. 보헤미아의 왕녀 엘리자베스로 공주로부터 질문을 받게 된 거야. "사유(思惟)하는 실체(實體)에 불과해야 할 인간의 정신이 의지(意志)에 따른 행위를 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서 신체의 정기(精氣)를 움직일 수가 있는 것입니까? 가르쳐 주시기 바랍니다." 엘리자베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