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캬비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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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란드 일주 여행 3 - 싱벨리어 국립공원 Þingvellir여행/아이슬란드 일주 여행 2019. 5. 13. 02:16
아이슬란드 관광에서는 레이캬비크와 가까운 유명 관광지들을 아우르는 '골든 서클'이 가장 유명하다. 싱벨리어 국립공원, 게이시르, 굴포스 그리고 셀포스가 골든 서클에 속해있다. 우리는 레이캬비크와 가까운 골든 서클을 먼저 돌아보기로 했다. 골든 서클도 식후경!! 먼저 밥을 먹어야 한다. 어제 마트에서 사 온 것들로 아침을 해 먹었다. 식사는 거의 이런 식으로 만들어 먹었다. 마트에서 재료를 사고 숙소에서 요리를 해서 먹고.. 숙소는 화장실과 샤워실이 나뉘어 있었다. 샤워실에는 유황물이 콸콸콸! 빙하수도 콸콸콸! 나는 해외여행 시 주로 에어비앤비를 이용하는데, 호스트들을 위한 선물을 준비해 가는 편이다. 작은 정성이지 뭐. 이번 선물은 양갱! 대부분의 호스트들은 지구 반대편에서 온 먹거리를 신기해한다. 숙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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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란드 일주 여행 2 - 아이슬란드에 도착!여행/아이슬란드 일주 여행 2019. 5. 11. 03:22
파리 샤를 드 골 공항에서 아이슬란드에어를 타고 레이캬비크로 떠났다. 얼마 안 걸렸다. 두 시간 정도? 머나먼 바다를 넘어 드디어 육지가 보이기 시작했다. 그런데! 저 에메랄드 빛은?! 바로 '블루라군'이다. 블루라군은 아이슬란드에서 가장 유명한 온천이다. 우리가 가장 기대를 하는 곳이기도 했다. 하늘에서 볼 수 있다니 매우 놀랐다. 저렇게 클 줄은 상상도 못 했기 때문에.. 비행기에 내려서는 바로 '면세마트'를 만날 수 있다.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두 단어의 조합은 레이캬비크 공항의 면세 마트를 보면 딱 이해가 간다. 우리는 이 곳에서 중대한 첫 번째 실수를 저지르고 만다. 맥주를 너무 안 샀어.. 너무.. 조금 샀어.. 나는 맥주를 좋아해서 친구들에게 하루 일병을 선언했고 친구들은 흔쾌히 그러라고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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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란드 일주 여행 0 - 아이슬란드?여행/아이슬란드 일주 여행 2019. 5. 8. 03:32
한국-아이슬란드는 직항이 없다. 무조건 경유를 해야 한다. 보통은 유럽을 경유해서 간다. 우리 또한 그랬다. 아, 먼저 우리란 나 - 학성이, 은비 - 학성이의 여자 친구, 지현이와 수현이 - 나와 은비의 친구 를 말한다. 우리는 노르웨이에서 오로라 폭풍을 맞고 온 수현이의 권유로 아이슬란드로 떠나게 되었다. 지금 생각해 보니, 수현이의 권유가 없었다면 아이슬란드에 갈 기회가 좀처럼 없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아이슬란드는 일본이나 동남아 여행처럼 가벼이 떠날 수 있는 곳이 아니다. 지인짜아 멀고 아이슬란드를 제대로 둘러보기 위해서는 보통의 여행과는 다른 차원의 각오를 하고 가야 하는 곳이기 때문이다. 만약 나 혼자 결정한다고 했을 때 과연 아이슬란드를 선택했을까? 어려운 결정이라고 생각한다. 젊은 ..